이번 주말 놓치면 못 봐요~ DDP 수놓은 환상 오로라 '서울라이트'
발행일 2023.09.06. 14:05
'2023 DDP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는 DDP ©김윤경
"우리 어디부터 갈까? 뭐 보고 싶어?”
“시간 잘 확인하면 다 볼 수 있겠는데.”
가을을 맞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는 흥겨운 축제가 한창이다.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는 ‘2023 DDP 가을축제’는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해 7개의 전시와 포럼,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 [관련 기사] DDP 외벽에 살아 움직이는 대자연! 서울라이트 31일 개막
“시간 잘 확인하면 다 볼 수 있겠는데.”
가을을 맞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는 흥겨운 축제가 한창이다.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는 ‘2023 DDP 가을축제’는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해 7개의 전시와 포럼,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 [관련 기사] DDP 외벽에 살아 움직이는 대자연! 서울라이트 31일 개막
서울라이트 DDP 야외 전시 작품 <보레알리스(Borealis)>를 잔디언덕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윤경
특히 이번 '서울라이트 DDP'는 미구엘 슈발리에 및 댄 아셔 등 해외 거장의 작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 주말 오후 DDP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책을 펴고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다. 그렇게 힐링하며 조용히 가을을 맞는 것도 좋을 듯싶다.
DDP 곳곳에서 '서울라이트 DDP'를 소개하고 있다. ©김윤경
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DDP 가을축제를 누리고 싶다면 시간과 장소를 미리 알아두고 가는 걸 추천한다. DDP에서 낮부터 밤 동안 어떤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지 낱낱이 살펴봤다.
DDP 가을축제에서 눈여겨볼 하이라이트 행사는 바로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의 주제인 ‘디지털 네이처’에 맞게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새로운 자연을 즐겨보자!
DDP 가을축제에서 눈여겨볼 하이라이트 행사는 바로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의 주제인 ‘디지털 네이처’에 맞게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새로운 자연을 즐겨보자!
외벽에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김윤경
첫 번째 작품 <오퍼짓 유나이티드 - 인터널 저니 오브 커뮤니케이션>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인터널 저니 오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9월 10일까지 오후 8시 30분, 9시 30분에 DDP 서측 외벽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대중과 소통해 쌓아온 영감과 기억의 기록을 통해 대자연을 배경으로 기아의 디자인이 소개된다.
나잠 수 뮤지션(왼쪽)과 DJ 아프로도이치(오른쪽) ©김윤경
미디어 파사드 쇼에 앞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은 ‘로맨싱 잼스톤즈’라는 이벤트가 함께 개최되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아 다양한 아티스트의 새롭고 이색적 공연이 펼쳐졌다.
DDP 어울림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첫날은 음악가 미씽이어 및 무용가 이양희, 아티스트 그룹 오토랍의 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은 뮤지션 나잠 수와 싱어송라이터인 알레위아, DJ 아프로도이치의 연주가 활기차게 울렸다. 첫날이 잔잔했다면, 둘째 날은 활력을 선사했다. 날이 저물자 리듬에 맞춰서 함께 가볍게 춤을 추는 관객 모습도 보였다. 공연은 3시간 넘게 진행되었지만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자유로이 다닐 수 있어 크게 힘들지 않았다. 또 간단한 케이터링과 가벼운 탁주를 맛볼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오후 8시 30분부터는 DDP를 압도하는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어 마무리까지 울림을 선사했다.
DDP 어울림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첫날은 음악가 미씽이어 및 무용가 이양희, 아티스트 그룹 오토랍의 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은 뮤지션 나잠 수와 싱어송라이터인 알레위아, DJ 아프로도이치의 연주가 활기차게 울렸다. 첫날이 잔잔했다면, 둘째 날은 활력을 선사했다. 날이 저물자 리듬에 맞춰서 함께 가볍게 춤을 추는 관객 모습도 보였다. 공연은 3시간 넘게 진행되었지만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자유로이 다닐 수 있어 크게 힘들지 않았다. 또 간단한 케이터링과 가벼운 탁주를 맛볼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오후 8시 30분부터는 DDP를 압도하는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어 마무리까지 울림을 선사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 인터널 저니 오브 커뮤니케이션> 작품은 디지털로 그려진 자연 속 여정으로 풀어낸다. ©김윤경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전시 ©김윤경
두 번째 작품,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 X LG OLED>
“음악까지 몽환적이야. 진짜 오로라 같아.”
“이건 사진으로는 못 전할 듯한데. 직접 봐야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건, 잔디언덕에서 펼쳐진 ‘서울라이트 DDP: 보레알리스-매혹적인 도심 속의 오로라’였다. 이미 시작 전부터 잔디언덕에는 자리를 잡고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테이블까지 준비해 음료를 마시며 기다리는 사람들 표정은 저마다 한껏 들떠 있었다. 시간이 되자 몽롱한 아지랑이처럼 색색의 오로라가 뿜어져 나왔다. 하늘에 초록과 파랑, 빨강빛이 어우러진 지붕이 드리워졌다. 색색의 안개나 구름 같기도 했다. 사람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거나 영상통화를 하며 현장 풍경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손을 뻗어 잡아보려고도 했다.
“이건 사진으로는 못 전할 듯한데. 직접 봐야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건, 잔디언덕에서 펼쳐진 ‘서울라이트 DDP: 보레알리스-매혹적인 도심 속의 오로라’였다. 이미 시작 전부터 잔디언덕에는 자리를 잡고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테이블까지 준비해 음료를 마시며 기다리는 사람들 표정은 저마다 한껏 들떠 있었다. 시간이 되자 몽롱한 아지랑이처럼 색색의 오로라가 뿜어져 나왔다. 하늘에 초록과 파랑, 빨강빛이 어우러진 지붕이 드리워졌다. 색색의 안개나 구름 같기도 했다. 사람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거나 영상통화를 하며 현장 풍경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손을 뻗어 잡아보려고도 했다.
<보레알리스>는 도심 속 오로라를 DDP 잔디언덕에 구현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김윤경
몽환적인 노래까지 잘 어울렸던 작품 <보레알리스> ©김윤경
‘북반구의 빛’이라는 작품은 현 기술을 통해 자연현상을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해 냈다.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천체 현상이 도심 한복판에 펼쳐져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 분무된 미스트는 접촉해도 무해한 성분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다. 마치 도심이 아닌 북극권에 온 듯한 오묘한 분위기에 모두 푹 빠져들었다.
세 번째 작품, 미구엘 슈발리에의 <메타-네이처 AI>
“사람 정말 많다. 주말이라서 더 그렇겠지?”
“어디서 봐야 잘 보이려나?”
오후 9시가 가까워지자, DDP 외벽 주위에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기다리다가 벤치에서 잠이 든 아이들도 모두 눈을 떴다.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차가운 외벽에 따뜻한 자연이 밀려왔다. 사진을 찍으려던 사람들은 화려한 광경에 넋을 잃어 셔터를 누르는 것도 잊고 쳐다봤다.
“어디서 봐야 잘 보이려나?”
오후 9시가 가까워지자, DDP 외벽 주위에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기다리다가 벤치에서 잠이 든 아이들도 모두 눈을 떴다.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차가운 외벽에 따뜻한 자연이 밀려왔다. 사진을 찍으려던 사람들은 화려한 광경에 넋을 잃어 셔터를 누르는 것도 잊고 쳐다봤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서울라이트 DDP'를 위한 신작 '메타-네이처 AI'를 선보였다. ©김윤경
'메타-네이처 AI'는 실제 자연과 기술적으로 만들어낸 자연이 얼마나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김윤경
자연을 디지털 아트로 구현해 온 세계적인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는 '서울라이트 DDP'를 위한 신작 ‘메타-네이처 AI(Meta-Nature AI)’를 선보인다. 이 작품에서 선보인 ‘가상의 정원’은 현대사회에서 실제 자연과 기술적 자연의 공존을 감성적으로 보여준다. 외벽에는 사계절에 따라 나무, 꽃, 잎 등이 풍부한 색감으로 구현돼 탄성을 자아냈다. 자연이 변화하는 가을에 알록달록한 빛이 외벽을 물들이는 광경을 놓치는 건 너무 아쉽다.
‘메타-네이처 AI’는 9월 10일까지 DDP 서측 앞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윤경
놓치지 말아야 할 DDP 실내 전시, BTS 무대 의상
‘2023 DDP 가을축제’에서 펼쳐지는 DDP 실내 전시도 놓치지 말자. 갓 시작해 부담 없이 즐길 만한 무료 전시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디자인랩 1층에는 ‘Dynamite Looks : BTS 그래미 어워드 무대 의상 전시(with 이랜드 뮤지엄)’이 열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공연을 진행했던 의상이 전시돼 유리 너머로 볼 수 있다. 디자인랩 길을 걸으며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즐겁다. 의상은 유리 밖에서만 보게 되어 있으나 유리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의상을 입은 방탄소년단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
디자인랩 1층에는 ‘Dynamite Looks : BTS 그래미 어워드 무대 의상 전시(with 이랜드 뮤지엄)’이 열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공연을 진행했던 의상이 전시돼 유리 너머로 볼 수 있다. 디자인랩 길을 걸으며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즐겁다. 의상은 유리 밖에서만 보게 되어 있으나 유리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의상을 입은 방탄소년단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
DDP 디자인랩에선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을 볼 수 있다. ©김윤경
QR코드로 방탄소년단의 무대 영상을 볼 수 있다. ©김윤경
이 전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이랜드 뮤지엄이 업무 협약을 맺은 첫 번째 기획이다. 앞으로 이랜드 뮤지엄이 소유한 50만여 점의 소장품을 활용해 특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랜드 뮤지엄은 방탄소년단 무대의상을 비롯해 비틀스의 존 레논 슈트 및 마이클 잭슨의 문 워크 공연 재킷, 엘비스 프레슬리 슈트, 오드리 헵번의 <로마의 휴일> 속 의상 등 다양한 소장품을 보유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DDP 실내 전시 두 번째, 우리가 미래로 보내는 편집 <미드나잇 인 서울>
DDP 뮤지엄 3층 둘레길 갤러리에서는 서울의 시간을 표현한 전시 미드나잇 인 서울 ‘우리가 미래로 보내는 편지’와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이뤄가며 발전해 온 서울을 되돌아보며 놓쳐버린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서울의 시간을 시각예술로 표현한 전시인 '미드나잇 인 서울(Midnight in Seoul)' ©김윤경
작가 3인은 생생한 서울의 시간을 시각예술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이 순간을 미래에 편지로 전하도록 하고 있다. 또 사진 이벤트를 진행해 사람들이 직접 찍은 서울 풍경 사진을 인화해 준다. 사람들과 사진의 풍경을 공유하고 싶다면, 전시장에 마련된 갤러리에 걸어 놓아도 좋겠다. 또는 준비된 메시지 카드에 하고 싶은 말을 적은 후, 사진을 넣어 소장해도 된다.
갤러리문 전시도 놓치지 말자! ‘The Chemical Reaction’
DDP의 단독 건물인 갤러리문도 찾아보자. 갤러리문에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진행하는 전시 시리즈의 일환인 ‘The Chemical Reaction’을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산업디자이너들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SWNA(Suk Woo and Associate) 및 Liberal Office의 디자인 작업 과정과 소속 디자이너의 관계와 소통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문에서 진행되는 전시 ‘The Chemical Reaction’ ©김윤경
산업디자이너들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다양한 안경들이 놓여 있다. ©김윤경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벽에 붙은 원소기호와 조명, 안경, 의자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디자인에 관해 알지 못해도 3D 프린팅 기술과 빅데이터로 제작된 개인 맞춤형 안경 스타일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쏠쏠하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연계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10월 5~6일 열리는 ‘SWNA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조명 디자인 워크숍’ 및 11월 3일에 열리는 ‘디자인 세미나–일상에 영감을, SWNA’을 신청해 들어보는 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향후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볼거리가 풍성한 서울라이트 DDP 현장 ©김윤경
‘2023 DDP 가을축제’는 볼거리가 풍성한 만큼 많은 사람이 찾았다. DDP에서는 사람들이 좀 더 여유 있게 보기 위해 주말에 한해 연장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9월 9일과 10일에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미구엘 슈발리에 오후 11시까지 운영)돼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서울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3’ ©김윤경
오후에 도착해 어둑한 밤까지 있었지만, 볼거리가 많은 덕에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곳곳에서 SNS 및 설문 이벤트로 제공되는 굿즈는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한다. 또 즐거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9월 5일부터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기다리고 있으며, 9월 25일부터는 잔디언덕에서 ‘삶은 그 어떤 경우에도 죽음보다 아름답다’라는 공공디자인 전시가 이어진다. 높아가는 하늘을 보며 ‘2023 DDP 가을축제’에 참여해 지난여름 더위를 씻어보면 어떨까.
‘2023 DDP 가을축제’ 스케치 ©김윤경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 기간: 2023. 8. 31. ~ 9. 10.
○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ㅤ※작품별 세부장소 DDP홈페이지 참고
○ 운영시간: 20:00 – 22:00 내 상영시간
ㅤ※작품별 세부 시간 DDP홈페이지 참고
○ 관람안내: 무료 관람
○ 누리집 : DDP
○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ㅤ※작품별 세부장소 DDP홈페이지 참고
○ 운영시간: 20:00 – 22:00 내 상영시간
ㅤ※작품별 세부 시간 DDP홈페이지 참고
○ 관람안내: 무료 관람
○ 누리집 : DDP
Dynamite Looks : BTS 그래미 어워드 무대 의상 전시 (with 이랜드 뮤지엄)
○ 기간: 2023. 8. 31.~10. 3.
○ 장소: 디자인랩 1층
○ 시간 : 10:00~20:00
○ 문의 : 02-2153-0067
○ 장소: 디자인랩 1층
○ 시간 : 10:00~20:00
○ 문의 : 02-2153-0067
DDP 오픈큐레이팅 vol.30 ‘Midnight in Seoul’
○ 기간 : 2023. 9. 1.~10. 4.
○ 장소 : 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
○ 운영시간 : 10:00~20:00
○ 문의 : 02-2153-0065
○ 장소 : 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
○ 운영시간 : 10:00~20:00
○ 문의 : 02-2153-0065
‘The Chemical Reaction’ SWNA부터 리버럴오피스까지 산업디자이너들의 상호작용’
○ 기간 : 2023 8. 31.~11. 30.
○ 장소 : DDP 갤러리문
○ 시간 : 10:00~20:00
○ 문의 : 02-2153-0064
○ 장소 : DDP 갤러리문
○ 시간 : 10:00~20:00
○ 문의 : 02-2153-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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